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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륵

[용평] 보환모 용평리조트 슬로프 사진 용평 간 지가 언젠데 시즌 끝나고 늦봄이 되서야 포스팅.라이딩 사진은 연사로 찍어대는 통에 정리가 너무 어렵다. ㅠㅠ 일단 라이딩 하기 전에 곤돌라를 타고 간 정상에서 요러고 논다.안개가 조금 끼긴 했지만 타는데 아주 무리가 있는 날씨는 아니었다. 그루 화영 진 아름 요섭 Bye~ 더보기
[용인/수지 맛집] "다올" - 산채비빔밥 긴 연휴의 마지막 날 어버이날 선물로 다육이를 사러 갔다가 너무 배고파져서 두번째로 들른 "다올"지난 번엔 산채정식을 먹었었는데 나물이 신선하고 가짓수가 많아서 가격대비 참 만족했었다. 이번에는 산채비빔밥을 시켜 봤다. 요것은 가격표이고.. 가격이 막 착하진 않지만 나오는 음식을 보고 나면 만족하게 된다. 나물을 넣고 비벼놓고 보니 군침이 돈다. 산채비빔밥과 더불어서 산채만두까지. 된장국에도 산채나물이 듬뿍 들어가서 향긋한 내음을 느낄 수 있다. 곰취나물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 내부의 모습은 작지도 크지도 않고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안쪽에는 단체석도 있는 듯. 걸려있는 사진에 보니 따로 나물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는 모양이다. 외부전경. 주차장도 손님이 많이 몰리면 꽉 차는 모양이지만 .. 더보기
[서울탐방] 서촌 마을 - 다음에는 지도라도 들고 가자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매일매일 밖에 나가기가 싫었었는데일요일에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매일매일 뿌연 나날들을 지내다가 갑자기 맑아지니 마치 진흙 속에 진주 같은 날이 찾아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어디든 가자!! 하고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나선 길이 서촌 마을이었다. 블로그 같은 데를 찾아보니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보통 코스가 시작하는 것 같더라. (출처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615) 3번출구를 나서서 스타벅스를 끼고 우회전 하여대림미술관을 지나 어찌저찌 통의한옥마을까진 찾았는데 그 뒤로는 좀 많이 헤맸다.지도는 통인시장을 통과해서 가는 코스로 되어 있는데 나는 어느새 통인시장 끝나는 길에 와있고;; 6D GPS LOG파일을 M.. 더보기
[하이원] 보환모 1박 2일 모임 (20140222~23) #3 - 백만년만의 아침 땡보딩 보더들에게는 몇 가지 로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아무도 밟지 않은 슬로프를 제일 먼저 가르는 일이다.사실 '아무도 밟지 않은'의 의미는 아래 그림과 같은 정설차 몇대가 눈을 타기 좋게 다져놓은 상태이다. 찬조출연 : (3년전) 쏜 저런 무지막지한 캐터필러를 단 정설차들이 다지고 간 슬로프를 시쳇말로 '피클질'이라고 한다.그걸 타겠다고 전날의 그 버라이어티한 음주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난 몇몇 사람들.(사실 얼마 전 곤지암 리조트에서 저녁 땡보딩을 하긴 했지만 그 땐 허벅지에 쥐가 났었다;;) 나까지 6명. 6/9, 66.6% 의 사람들이 음주 다음날 땡보딩에 참여했네.엄밀히 말하면 조금 늦어서 피클질은 별로 못 타봄;; 아무튼 전날보다 아침 햇살이 더 좋아서 그런가 컨디션들이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잘 .. 더보기
[하이원] 보환모 1박 2일 모임 (20140222~23) #2 - 마운틴 콘도에서 먹방을 찍다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라이딩을 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설렁설렁 관광보딩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우리는 점심도 거르고 타기에 저녁은 거하게 먹게 되더라.스노우보드는 운동이긴 하지만 살이 찌는 운동이다. 오후타임을 풀로 4:30 정도까지 빡시게 타고나서 숙소에서 간단히 떡볶기를 먹고 다시 노천탕에서 1시간 넘게 놀고 나니무언가 먹었단 기억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사온 고기와 프리미엄 수산물 쇼핑몰 '마칸(http://www.makkan.co.kr/)'에서 사온 새우, 시사모, 장어 등으로 술상을 차렸다. 타이거 새우는 정말 커서 나는 3개 먹으니 배부르더라. 제일 맛있었던 건 가장 비싼 장어!!에너지를 많이 소비한 터라 스테미너 음식이 더 땡기는 거겠지 아무래도.하긴 .. 더보기
[하이원] 보환모 1박 2일 모임 (20140222~23) #1 - 신나는 라이딩 시간 시즌 초 갈비뼈 부상으로 이제서야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건만시간은 벌써 2월 말이 되었더랬다. 느즈막히 타오르는 열정을 안고부랴부랴 싼 짐은 한씨 남매 차에 싣고우리의 일용할 양식은 느즈막히 도착할 마칸 차에 몰아 넣고 서울을 새벽같이 벗어난 우리는 하이원 콘도에 도착했다. 체크인 센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누르면 커져요)마운틴 콘도 C동으로 가서 장비도 조립하고 사진도 찍었다. 이후 옷 갈아 입고 리프트권 사고 여차저차 해서 마운틴 탑에 도착!!(어떻게 해서든 빨리 곤도라를 타고자 하는 마음에 중간 과정 사진 따위는 안 찍는다;;) 오늘도 무사 안전 보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운틴 탑에서 단체사진 한장!! 이제부터는 신나는 스노우보드 라이딩 시간!! 아마 헤라1 슬로프였던 것 같은데 그루가 눈을 .. 더보기
2013-11-17 우연히 마주친 한강변의 멋진 하늘 나이키 위런 레이스를 성공적인 기록으로 끝마친 후너무 추운 나머지 콘서트고 뭐고 미리 여의나루 근처에 세워둔 차를 가지고 집으로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뜻하지 않게 이렇게 예쁜 하늘을 마주하게 되었다. 손이 시려웠지만 놓칠 수 없는 장면이기에"찰칵, 찰칵!!" 셔터를 눌러봤다. 누르면 커져요~~!! 더보기
2013-11-02 강화도 전등사 사랑하는 박여사님의 예순번째 생신.우리 가족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1박2일의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다음날 내가 결혼식이 있어서 멀리는 못 가겠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강화도.그리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 들른 전등사다. 얄궂은 날씨는 아침부터 세찬 비를 뿌려댔고연신 와이퍼로 앞유리를 닦으며 이 비가 계속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전등사 남문주차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가을비치고는 많은 양을 뿌리던 하늘은 조금씩 걷히고가끔 구름 사이로 햇살도 볼 수가 있었다.이번에도 우리 가족은 비에 대한 좋은 징크스가 있는 제수씨에게 감사를 표할 수밖에 없다. ^^ : 단풍이 좋으니 표정도 다들 살아서 좋다. 전등사 이곳 저곳 마지막으로 특대사이즈의 해물파전과 인삼막걸리가 일품이었던 산장식당.경내에 있어서 들르기.. 더보기
2013-10-26 산사랑 (용인 고기리) 화창했던 토요일 오후, 3시간에 걸친 건강검진을 받고나서 우리 모자는 너무 허기가 졌다.마침 회사에서 회식으로 두어번 가본 산사랑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의사를 여쭤봤더니한정식 괜찮을 것 같다며 다시 찾아간 곳 '산사랑' 1시쯤 찾아갔는데 다행히 한두자리쯤 비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앉을 수 있었다. 좀 예쁘게 배열해놓고 찍고 싶었으나 너무 배고팠던지라 나오는 족족 먹어버려서 그만;;1인 가격이 15,000인데 일단 자리에 앉으면 별도의 주문 없이 상이 차려진다. 첫번째 쟁반과 된장찌게가 나오고 난 후 두번째 쟁반이 나오는데각종 나물들이 차려져 있어 특히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맛은 상당히 토속적으로써 시골 밥상 같은 느낌이었다. 마지막 누룽밥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불렀다.식당 주변을 둘러보니.. 더보기
2013-10-19 승근이 돌잔치 두달 전인가 사촌 동생으로부터 생전 처음으로 행사의 사진 촬영을 부탁 받았었다.경험이 일천한 나는 혹여나 좋은 날의 기억들을 나의 실력 부족으로 남기지 못할까 걱정해서"일단 메인 기사는 전문적으로 하는 분한테 부탁하고 나는 서브로 쫓아다니며 찍어주겠다."라고 답을 했었는데 지난 토요일이 바로 그 날이었다. 마침 회사 지인으로부터 70-200 f/2,8L USM 렌즈를 빌려놓고 있던 터라원래 가지고 있던 24-70 f/2.8L USM과 함께 승근이 돌 잔치 사진을 찍게 되었다. 잔치가 진행되기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메인 사진사를 따라다니며 스냅 사진을 찍었는데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분한테 좀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카메라가 2대 있으니 어른들은 몰라도 아이들의 시선은 어느 쪽을 향해야 할 지 헤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