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하이원] 보환모 1박 2일 모임 (20140222~23) #3 - 백만년만의 아침 땡보딩 보더들에게는 몇 가지 로망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아무도 밟지 않은 슬로프를 제일 먼저 가르는 일이다.사실 '아무도 밟지 않은'의 의미는 아래 그림과 같은 정설차 몇대가 눈을 타기 좋게 다져놓은 상태이다. 찬조출연 : (3년전) 쏜 저런 무지막지한 캐터필러를 단 정설차들이 다지고 간 슬로프를 시쳇말로 '피클질'이라고 한다.그걸 타겠다고 전날의 그 버라이어티한 음주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난 몇몇 사람들.(사실 얼마 전 곤지암 리조트에서 저녁 땡보딩을 하긴 했지만 그 땐 허벅지에 쥐가 났었다;;) 나까지 6명. 6/9, 66.6% 의 사람들이 음주 다음날 땡보딩에 참여했네.엄밀히 말하면 조금 늦어서 피클질은 별로 못 타봄;; 아무튼 전날보다 아침 햇살이 더 좋아서 그런가 컨디션들이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잘 .. 더보기
[하이원] 보환모 1박 2일 모임 (20140222~23) #1 - 신나는 라이딩 시간 시즌 초 갈비뼈 부상으로 이제서야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건만시간은 벌써 2월 말이 되었더랬다. 느즈막히 타오르는 열정을 안고부랴부랴 싼 짐은 한씨 남매 차에 싣고우리의 일용할 양식은 느즈막히 도착할 마칸 차에 몰아 넣고 서울을 새벽같이 벗어난 우리는 하이원 콘도에 도착했다. 체크인 센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누르면 커져요)마운틴 콘도 C동으로 가서 장비도 조립하고 사진도 찍었다. 이후 옷 갈아 입고 리프트권 사고 여차저차 해서 마운틴 탑에 도착!!(어떻게 해서든 빨리 곤도라를 타고자 하는 마음에 중간 과정 사진 따위는 안 찍는다;;) 오늘도 무사 안전 보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운틴 탑에서 단체사진 한장!! 이제부터는 신나는 스노우보드 라이딩 시간!! 아마 헤라1 슬로프였던 것 같은데 그루가 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