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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7일) - 홋쿄쿠세이(北極星), 오사카 오므라이스 맛집 마지막 날 아침식사로 선택한 곳은 숙소 근처의 훗쿄쿠세이, 북극성(北極星)이다. 오므라이스 요리로 유명한 전통의 식당이다. 외관은 그냥 가정집처럼 생겼다. 무심코 지나치면 못 찾을 법한 곳이다. 메뉴판에는 한국말로 주문할 수 있도록 자주 쓰는 회화가 잘 정리되어 있다.한국 관광객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내부는 방석을 깔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평범한 구조. 집 안 정원이 미닫이 문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식사를 하면서 소박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시킨 오므라이스. 아침식사이지만 맥주는 빠질 리가 없다.배고파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맛있어서 그런건지 폭풍 흡입을!!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사진들.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6일) - 도톤보리, 카무쿠라, 다코우메(たこ梅) 2010년에 갔다왔던 오사카 포스팅을 이제서야 마무리(?) 한다. 이제는 방사능 공포로 가기가 좀 꺼려지지만 그때는 참 좋았었는데 도케츠쿄에서 많이 걸어서 그런지 아마도 배가 많이 고팠었다.우리 숙소 주변은 세계의 부엌 오사카~ 그중에서도 도톤보리 참으로 맛난 것들이 천지에 널렸다.3박4일 일정이 이 모든 것들을 맛 보기에는 너무 짧았다. 일단 숙소에 들렀다가 바로 저녁을 먹으러 출발, 첫째날 먹었던 킨류와 쌍벽을 이루는 카무쿠라 지금 와서 보면 참 사진 못 찍었다. 저렇게 어두운데서 ISO100 놓고 찍었다니;;아무튼 역시 카무쿠라역의 라멘은 정말 맛있었다. 킨류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던 듯. 저녁은 먹었지만여행 마지막 날 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도톤보리 밤거리를 헤매본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지금은 이..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6일) - 도케츠교(아라시야마)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교토 여행 중 가장 여유로웠던 도케츠교. 풍광이 너무 좋아 렌즈를 가장 많이 들이댄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약간의 스크롤 압박. 여기까지가 텐류지, 대숲 들어가는 길에 찍은 도케츠교 인근 풍경이다. 아래 부터는 다른 곳을 다 돌고 나온 후의, 그러니까 해지기 전 무렵의 도케츠교. 다 올려놓고 보니 도케츠교의 색깔은 '블루'인 것 같다. 싱그러운 여유로움이라고 하면 될까? (그나저나 '새'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핀이 다 날아갔다. 교정을 맡겨야 될 듯;;)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6일) - 도케츠교 가는 길 셋째날. 둘 째날 내가 너무 타이트하게 일정을 짜서 이 날은 '박허세'군이 여유롭게 일정을 세웠다. 타이틀은 '아라시야마 지방 여행'이지만 오사카->아라시야마 끝! 하지만 이런 한가로운 거닐음도 괜찮은 것 같다. 여기가 신세계로구나!!! 아라시야마 부근에는 변변한 식당이 없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도착해서 먹을 점심 도시락을 각자 구입했다. 여기가 한신백화점이던가? 한큐백화점이던가???? 아라시야마로 가는 아라시야마행 한큐전철 안이다. 한큐선은 우리가 탔던 열차 중 가장 장거리 열차였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이 참 소박하고 아름다웠던... 아라시야마 '도케츠교"는 포스팅 할 게 참 많다. 한적하고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들...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자 일단.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5일) - 기욘거리 기요미즈데라를 뒤로하고 기욘거리로 나섰을 때 하늘은 맑고 사람들은 분주하고 참 아름다운 거리구나 하고 느꼈다. 중간 중간 게이샤들도 보이고,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도 보이고 환락가라서 막 퇴폐적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온해 보였던 거리. 내가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놔서 거의 4시가 다 되서야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미리 위치를 알아놓은 계란덥밥집 '히사고'를 찾았지만 의외로 찾기 어려워서 고생 좀 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히사고 있는 쪽에서 큰 길을 건너면 본격적인 환락가가 펼쳐진다. 게이샤도 많이 볼 수 있고, 길의 끄트머리 즈음에는 고급승용차가 쉴새없이 드다드는 대규모 요정(?)을 볼 수 있었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녁을 먹었다. 첫째날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오코노미야..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5일) - 킨카쿠지(金閣寺) 둘째날 일정. 킨카쿠지(金閣寺), 긴카쿠지(銀閣寺), 기요미즈데라. 기욘거리 시간은 3박 4일로 한정되어 있고, 보고 싶은 건 많고... 원래는 금각사와 은각사를 다른 날 여유있게 보려고 했으나 어떻게 일정을 짜다보니 동선이 맞아떨어져서 교토지방의 대표적인 두 사찰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3차에 걸친 저녁식사와 맥주 섭취로 부운 눌을 애써 눌러 비비며, 9시 경 메트로21 호텔의 (3일 내내 변치 않는;;) 조식뷔페를 먹고 길을 나섭니다. 한큐 교토선을 타고 가와라마시 역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갑니다. 여차저차 해서 오늘의 첫 일정인 금각사에 도착합니다. 금각사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연못에 비친 저 건물은 꼭 봐야 하는 경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금빛 찬란..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4일) - 공항, 오사카성, 공중정원, 도톤보리 올해 여름 휴가를 못 다녀온 관계로 10월에 꼭 어디든 가야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이택근(아래 사진, 본명 : 박상국)'군과 일본으로 3박 4일 여행을 갖다오게 되었습니다. 다녀오고 나니 참 대단한 것이, 하루 동안 후다닥 여행 예약 하고 준비할 시간이 정말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알찬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첫째날은 인천 공항에서 9시 40분 비행기를 탔음에도 숙소인 '닛폰바시' 역의 '메트로21'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오후 2시 원래 일정인 금각사를 다녀오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오사카 구경으로 급 변경합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을 간사이 쓰루패스로 뚫고 물어물어 오사카성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 오사카성 사진입니다. 이제 해가 뉘엿..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