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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mm

4/9 기아 vs 두산 전 관람 윤석민 등판이라 당연히 이길 줄 알고 편하게 보기로 작정한 경기였지만 아직 몸이 덜 풀렸는지 양팀 공히 엄청난 타격전을 펼쳤다. 결국은 9회말 2사 만루 두산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분루를 삼킬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에는 그동안 고질병이던 타선이 터져줘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1 기아 원정 유니폼의 빨간색을 살리려고 픽쳐스타일의 채도를 과도하게 올렸다. 그랬더니 빨간색은 예쁘게 잘 찍혔는데 인물들이 누렇게 뜨는 효과가;; 그래서 지인들의 사진은 과감히 스킵! #2 사실은 자리가 치어리더 응원 무대 바로 앞이라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지만 너무 좋은 자리에 갑자기 앉게 된지라 뻘줌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최대로 당기면 렌즈 앞 코가 쭉 나오는 18-250 렌즈도 좀 튀긴 했다;; #3.. 더보기
10-11 시즌 마지막 보딩 여행 3/19 ~ 20 마지막(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지만 ㅠㅠ) 스키장 여행. 이번에는 화영이네 가족, 탱형네 가족과 함께 조금은 가족 여행의 성격이었다. 19일에는 그 전 날이 내 생일이었어서 케잌도 자르고 20일에는 3월 답지 않은 함박눈이 내려서 보드가 안 나가는 지경까지... Bye Bye~~ High1 더보기
2011.02.26 하이원 : 겨울이 떠나간다네... 2/26 ~ 27일 일정으로 오랜만에 하이원 스키장을 다녀왔다. 썩어가는 시즌권이 아깝기도 했고 평소에 잘 안 쓰게 되는 근육들이 근질근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겨울 초입 무렵 까마득하게 많이 남은 줄만 알았던 우리의 겨울은 이제는 2월을 금새 보내고 봄을 서서히 맞이하고 있다. 나만 몰랐던(혹은 모른 체 하고 싶었던) 겨울과의 석별과 이른 봄과의 해후... 언제나 그렇듯 '진사'는 사진 속에 없었다. 특히나 '슈팅 보더'(?)에게는 더욱 더... 그래도 다행인 건 이틀 중에 하루라도 포근한 날씨 속에 적절한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다음 날은 새벽부터 봄비님이 오셔서 아쉬운 발걸음을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많으면 두 번 정도 남은 것 같다. 아쉽지만 몸 한 군데.. 더보기
오사카 여행기 (2010년 10월 6일) - 도케츠교(아라시야마)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교토 여행 중 가장 여유로웠던 도케츠교. 풍광이 너무 좋아 렌즈를 가장 많이 들이댄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약간의 스크롤 압박. 여기까지가 텐류지, 대숲 들어가는 길에 찍은 도케츠교 인근 풍경이다. 아래 부터는 다른 곳을 다 돌고 나온 후의, 그러니까 해지기 전 무렵의 도케츠교. 다 올려놓고 보니 도케츠교의 색깔은 '블루'인 것 같다. 싱그러운 여유로움이라고 하면 될까? (그나저나 '새'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핀이 다 날아갔다. 교정을 맡겨야 될 듯;;) 더보기
'풍경' : 다육이, 야생화 화원 집에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도무지 진척이 없어, 집에 있는 다육이들을 찍고 다니니 엄마가 일전에 갔었던 다육이 화원을 가자고 꼬신다. 결국 저녁에 등심 구워먹는다는 미끼로 다녀온 곳 '풍경' 많은 화초, 꽃들이 있었는데 밤 시간이라 광량이 부족했던 게 아쉽다. (식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관계로 사진에 대한 자막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_-) 어머니가 단골로 들르시는 이 곳 '풍경'의 위치는 경기 고양시 '섬말다리사거리' 부근이다. 다음에는 낮에 찾아가서 어두운 조명에 숨겨져 있었던 다른 이름 모를 꽃들도 찍어보면 좋겠다. 더보기
조카들의 최근 모습 외가쪽 조카들이야 자주 보니까 물론 하루가 다르게 자라긴 하지만 그리 놀라진 않는데 며칠 전 둘째 큰어머니 제사 때 본 친가쪽 조카들은 정말 '부쩍 커버렸다'. 그래도 삼촌 안 서운하게 알아봐주고(쬐끔 무서워하긴 하지만.. ^^;) 좀 더 자주 보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 그나저나 조카들이 이게 몇 명이야? ㅡㅡ; 2011.1.1 할머니 제사때 유준, 태근, 이준 외가댁 식구들과 어울려 한바탕 눈싸움을 하던 새해 첫 날... 1.5 둘째 큰어머니 제사. 처음 보는 조카가 둘이나 있었다. 태연이, 지현이... 다들 연예인 이름이네... ^^ 큰어머니 제사 때는 30mm 1.4 렌즈를 사용했다. 내가 찍은 컷도 몇 개 있긴 하지만 거의 다 어머니께서;; 봄 되면 나한테 차례가 잘 안 올 거 같다. 꽃 찍으러 .. 더보기